심해 생물 고블린 상어(Goblin Shark)에 대하여

깊은 바다에서 온 진짜 ‘괴물 상어’의 정체

어두운 심해 속, 긴 주둥이에 튀어나오는 턱…
마치 영화에 나올 법한 외모의 상어가 실제로 존재합니다.
바로 고블린 상어(Goblin Shark), 일명 ‘괴물 상어’입니다!


📌 고블린 상어는 어떤 생물인가요?

  • 학명: Mitsukurina owstoni
  • 속명 의미: “오우스턴이 발견한 미츠쿠리 상어”
  • 분류: 상어목 고블린상어과 (심해 상어 중 하나)
  • 서식지: 전 세계 심해(200m ~ 1,200m 깊이), 특히 일본, 대서양, 남미 인근

고블린 상어는 **약 1억 2천만 년 전부터 존재한 ‘살아있는 화석’**으로 여겨집니다.
즉, 공룡 시대부터 거의 모습이 변하지 않은 고대 상어예요.


😮 고블린 상어의 무시무시한 외모

  • 길쭉하고 평평한 주둥이: 전자기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, 어둠 속에서도 먹이를 탐지
  • 돌출식 턱 구조: 입을 벌리면 턱이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전방으로 튀어나오듯 나옴
  • 핑크빛 피부: 실제로는 반투명한 피부 아래 혈관이 비쳐서 그렇게 보임
  • 크기: 평균 3~4m, 최대 6m 보고 사례도 있음

이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마치 “심해의 에일리언” 같은 인상을 주죠.


🍽️ 무엇을 먹고 살까요?

  • 고블린 상어는 주로 작은 물고기, 갑각류, 오징어 등을 먹습니다.
  • 먹이를 발견하면, 긴 턱을 순식간에 튀어나오게 하여 낚아채는 사냥법을 사용해요.
  • 몸이 느린 대신, 입이 빠르다! 라고 기억하면 이해가 쉬워요.

🌊 어디서 발견되었나요?

  • 일본, 대만, 남아프리카, 브라질, 미국 캘리포니아 등
  • 주로 수심 200m~1,200m의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서식
  • 간혹 심해 어획물에 우연히 걸려 올라오면서 영상으로 포착되곤 해요

사람과 접촉할 일은 거의 없고, 위협도 되지 않아요.
심해에 살기 때문에 우리가 만날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.


🧬 과학적 의미와 보존 필요성

  • 고블린 상어는 심해 생물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생물입니다.
  • 하지만 서식지가 인간의 심해 채굴, 저인망 어업 등에 의해 점점 위협받고 있어요.
  • 국제적으로 보호종 지정은 되어 있지 않지만, 보존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