뚱뚱하고 푸우~한 바다 친구 ::오늘의 주인공: 불뚝복 (Blobfish)

오늘의 주인공: 불뚝복 (Blobfish)

바닷속을 느릿느릿~ 떠다니는
진짜 특이하고 귀여운(?) 물고기,
이름도 너무 웃긴 **“불뚝복”**이 오늘의 주인공이에요!

불뚝복은 영어로는 **블롭피쉬(Blobfish)**라고 해요.
‘Blob’은 ‘말랑말랑한 덩어리’라는 뜻이거든요!
딱 생긴 걸 보면 왜 그런 이름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! 😄


🐟 불뚝복은 어떻게 생겼나요?

  • 얼굴이 푸우~ 하고 불룩하게 부풀어 있어요
  • 눈이 크고, 입은 축~ 늘어져 있어요
  • 표정이 꼭 슬퍼 보이거나 심심해 보여요 😢
  • 색깔은 연한 분홍색이나 회색이에요
  • 물 밖에서는 젤리처럼 흐물흐물해 보여요

그래서 사람들이 “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”라고도 놀리지만…
사실은 그렇지 않아요! (조금 오해가 있어요!)


🌊 어디에 살까요?

불뚝복은 아주 깊은 바다,
**심해(수심 약 600~1200미터)**에 살아요.

그곳은:

  • 햇빛이 거의 없고
  • 물이 엄청 차갑고
  • 물의 압력이 사람 몸무게 수백 배!

그런 극한 환경에서 살려면,
몸도 특별해야겠죠?


🪄 왜 흐물흐물할까요?

불뚝복은 근육이 거의 없고,
젤리처럼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어요.

이유는?
➡️ 깊은 바다에서는 물의 압력이 너무 강해서
딱딱한 뼈를 가지면 오히려 위험해요!

그래서 불뚝복은 몸이 말랑말랑해서
물의 압력에 눌리지 않고 잘 살 수 있어요!

➡️ 또, 수영을 힘차게 하지 않아도
물속에 둥 떠 있을 수 있게
몸의 밀도도 물과 거의 비슷하게 돼 있어요!


🍽️ 뭘 먹고 살까요?

불뚝복은 게으른 사냥꾼이에요 😆
빠르게 헤엄쳐서 사냥하지 않아요!

대신에…

  • 바다 밑바닥에 가만히 있다가
  • 지나가는 작은 새우🦐, 게🦀, 바닷벌레🪱 같은
    먹이를 “아~” 하고 먹어요

말하자면 게으른 낚시꾼 스타일!
움직임을 최소화해서 에너지를 아껴요.


😢 왜 사람들이 못생겼다고 할까요?

불뚝복은 바닷속에 있을 때는
말랑말랑하지만 단단한 형태예요.

하지만 사람이 그걸 물 밖으로 꺼내면,
압력 차이 때문에 몸이 흐물흐물하게 무너져요.

그래서 우리가 사진으로 보는 불뚝복은
사실 “진짜 모습”이 아니에요!

📷 사람들은 그 모습만 보고 “못생겼다!”고 했지만,
사실은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적화된 모습이랍니다!


📌 한눈에 정리!

항목설명
이름불뚝복 (Blobfish)
사는 곳아주 깊은 심해 (600~1200m)
크기약 30cm 정도
몸의 특징젤리처럼 말랑말랑, 흐물흐물
색깔분홍빛~회색
먹이작은 새우, 게, 벌레 등
성격느릿느릿, 에너지 절약형
특별한 점물 밖에 나오면 몸이 망가져 보여요!

🧠 불뚝복은 왜 특별할까요?

  • 💧 깊은 바다에서도 살 수 있는 젤리몸!
  • 🧠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살아가는 전략가!
  • 😢 못생겼다고 오해받지만, 사실은 환경에 꼭 맞는 천재 물고기!

🎨 아이들과 해볼 활동

  • “내가 상상하는 진짜 불뚝복 그리기”
  • “심해 물고기 가면 만들기”
  • “에너지 절약 동물들” 비교 학습 (불뚝복 vs 나무늘보 등)